토끼와 호랑이

토끼와 호랑이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해학(諧謔)형

• 갈래 : 민담
• 시대 : 시대미상
• 신분 : 일반
• 지역 : 기타
• 출처 : 박종익 (권2)
• 내용 :
토끼가 나무 밑에서 자고 있었다. 그때 호랑이와 고래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고래는 자신이 바다의 왕이라며 뽐냈고, 호랑이는 자신이 산중의 왕이라며 큰소리쳤다. 그리고는 호랑이가 토끼 같은 것은 한입에 집어삼킨다며 우쭐댔는데 이 말을 들은 토끼는 호랑이를 혼내주기로 결심했다. 하루는 호랑이가 자고 있는데 토끼가 뛰어와 고래가 호랑이보다 힘이 세다며 호랑이를 무시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호랑이는 고래가 자신을 깔보았다는 토끼의 거짓말에 화가 났지만 고래를 힘으로 이길 자신이 없었다. 그러자 토끼가 호랑이를 부추겨 줄다리기를 하되 나무를 꽉 붙들고 있으면 물속에 있는 고래는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호랑이는 당장 고래를 찾아가 줄다리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래의 힘이 너무 쎄 호랑이가 큰 나무를 붙잡고 있어도 버티지 못하였다. 결국 호랑이는 바다에 빠져 영원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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