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가 엉덩이가 빨갛고 털 난 사연

원숭이가 엉덩이가 빨갛고 털 난 사연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해학(諧謔)형

• 갈래 : 민담
• 시대 : 시대미상
• 신분 : 기타
• 지역 : 기타
• 출처 : 편집부 ()
• 내용 :
게와 원숭이가 배가 고파 어느 집 아들 백일잔치 하는 곳에서 떡과 시루를 갖다 먹기로 했다. 게가 아기 손가락을 물어 놀라하고, 주인이 아기를 달래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원숭이가 떡과 시루를 들고 정자나무로 올라갔다. 그러자 게는 나무에 올라갈 수 없어 내려오라고 했으나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러다가 원숭이가 미안했는지 떡과 시루를 가지고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게가 그것을 들고 자기 구멍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자 원숭이가 괘씸해서 게 구멍에 똥을 쌌는데 게가 원숭이 발모가지를 물어버렸다. 그래서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고, 게 발에는 털이 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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