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립 2

김립 2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해학(諧謔)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학자
• 지역 : 기타
• 출처 : 박종익 (권2)
• 내용 :
방랑시인 김삿갓이 어느 산을 오르다가 두견화가 피어 있는 것을 보았다. 한 노인이 두견화 핀 곳에 있었는데, 김삿갓이 노인에게 두견화 한 송이 꺾어주기를 부탁했다. 노인이 김삿갓을 알아보고 시 한 편 잘 지으면 꽃을 꺾어주겠다고 했다. 김삿갓은 그 말이 끝나자마자 꽃 화(花)자와 손 객(客)자를 운자로 하여 시를 지었다.“두견일지증야객(杜鵑一支贈野客)하면, 명년두견하처곡(明年杜鵑何處哭) (두견화 한 가지를 꺾어 길손에게 주면 내년에 두견새가 어느 가지에 앉아 울겠는가)”라고 지었는데 결국 김삿갓은 마음을 바꾸어 시로 노인에게 그 가지를 꺾지 말 것을 말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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