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의 종녀촌

피아골의 종녀촌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부덕(婦德)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일반
• 지역 : 영남
• 출처 : 한국불교설화 ()
• 내용 :
신라 진흥왕 4년(543) 연기법사가 지리산의 피아골에 연곡사를 지었는데, 사찰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있을 때 현 재의 법당 자리에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던 중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날아간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 연곡사(燕谷寺)라 했다고 한다. 피아골 어느 골짜기인가 종녀촌이라는 여인들만의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종녀촌은 글자 그대로 씨받이 여인을 말한다. 자식을 원하는 지방의 부자들이 벼 10가마니 정도를 주고 여인을 사면 팔려간 여인은 자식을 낳아주게 되는데, 아들을 낳아주고 종녀촌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딸을 낳으면 그 딸은 이곳으로 데려와 살면서 대를 물려가며 종녀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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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