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며느리

장유 며느리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부덕(婦德)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관료
• 지역 : 기호
• 출처 : 연려실기술 (권26)
• 내용 :
사대부 가문의 처첩들이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풀려 돌아온 사람 모두가 자기 집에서 같이 살았다. 그런데 유독 신풍(新豊)부원군 장유는, 절개를 잃은 부인은 배필이 되어 조상 제사를 모실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끌려갔다 돌아온 며느리를 맞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하고, 왕에게 청원해 아들의 개취(再娶)를 허가해 달라 했다. 이에 대해 영의정 최명길(崔嗚吉)이 “이렇게 되면 원통하게 될 부인들이 많이 생기니 안 된다.” 고 아뢰어 허가하지 않았다. 뒤에 장유가 사망하고, 그 부인이 다시 이 내용을 상소하니, 왕은 “오꼭 이 한 사람만 허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예가 될 수 없다.” 고 말하고 재취를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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