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왕후 2

장화왕후 2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부덕(婦德)형

• 갈래 : 전설
• 시대 : 고려
• 신분 : 왕족
• 지역 : 호남
• 출처 : 고려사 (권88)
• 내용 :
어느 한 구석 모자람 없이 숨겨진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 속 전통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목사 고을 나주.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에는 자그마한 우물이 하나 있습니다. ‘완사천’이라 불리는 이 우물은 두 남녀의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두 남녀는 바로 젊은 장수 왕건과 평범한 가문의 처녀 오 씨입니다. 고려를 건국하기 전 왕건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후백제 세력과 다투고 있었는데 이때, 10여 년 간을 나주에 머물게 됩니다. 왕건이 어느 날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목이 말라 우물을 찾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일로 해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데 그 분이 바로 장화왕후 오 씨 부인이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무가 고려의 제 2대 임금인 혜종이 되었습니다. 나주는 고려 태조 왕건이 고려를 개국하는데 그 발판이 되었던 곳으로 고려시대에 이르러 역사의 중앙 무대에 등장하게 됩니다. 왕후 오 씨가 빨래하던 샘인 완사천은 1986년 새로 정비돼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한 채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있는데요. 그 옆으로 왕후의 비가 있어 이곳이 왕건과 오 씨의 아름다운 인연이 시작된 곳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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