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금

유효금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보은(報恩)형

• 갈래 : 전설
• 시대 : 고려
• 신분 : 기타
• 지역 : 기타
• 출처 : 신증동국여지승람 (권42)
• 내용 :
고려 초기 유차달(柳車達)의 아들 유효금이 구월산(九月山)에 놀러갔다가 길에서 큰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가 앞을 가로막고 입을 크게 벌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유효금이 살펴보니 호랑이의 입안에 하얀 물건이 가로 걸려 있어서, 호랑이에게 이르기를 “나를 해치지 않으면 뽑아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호랑이가 고개를 끄덕이기에 그것을 뽑아 보니 은비녀였다. 그날 밤 꿈에 호랑이가 나타나 말하기를, “나는 산정(山精, 산신)인데 어제 성당리에서 한 부인을 잡아먹었을 때, 무엇이 입안에 걸려 고생하던 차에 공이 구제해 주었으니, 공의 자손은 뒤에 반드시 대대로 재상이 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뒤에 유효금은 벼슬이 좌윤(左尹)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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