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있는 제비-황응규 측실

절개 있는 제비-황응규 측실

분류 문학 > 이상적인물형 > 보은(報恩)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기타
• 지역 : 기타
• 출처 : 성호사설 (萬物門)
• 내용 :
황응규(1518~1598) 참판 측실인 최씨는 어질었다. 집에 제비 한 쌍이 집을 짓고 살다가, 한 마리가 고양이에게 물려 죽자, 남은 한 마리가 주위를 돌면서 울었다. 이듬해 봄에 이 제비가 다시 찾아와 집을 지었는데, 뒤에 최씨가 과부가 되어 혼자 살자, 이 제비도 늘 혼자 와서 집을 짓고 살며 다른 제비가 오면 쫓고 새끼 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최씨가 부르면 손바닥에 날아와 앉았는데 이렇게 하기를 10여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절개 있는 제비라고 했다.

연관목차

742/1461
보은형
존숭형
청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