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

원효대사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결연(結緣)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삼국
• 신분 : 승려
• 지역 : 기타
• 출처 : 삼국유사 (권4)
• 내용 :
원효대사가 하루는 거리를 미친 사람처럼 쏘다니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누가 자루 빠진 도끼를 나에게 준다면, 그것으로 하늘 받칠 기둥을 깎으리로다. (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 라고 외치고 다녔다. 그러나 아무도그 뜻을 모르고 있는데, 태종(太宗)이 듣고는 “대사가 아마 귀부인을 얻어 훌륭한 인재를 낳으려고 하는 것 같다. 인재는 나라에 큰 이익이 된다.” 하고서, 궁중 관리를 시켜 대사를 모셔오라 했다. 궁중 관리가 찾아가니 대사는 문천교(蚊鑛橋) 다리에서 일부러 물에 빠져 옷이 젖어 있었다. 관리가 궁중으로 모시고 오니, 이 때 요석궁(瑤石宮) 공주가 과부로 있어서, 그리로 모셔 옷을 말리게 하고 공주와 동침하게 했다. 이렇게 해 공주는 큰 학자인 설총(薛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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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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