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강릉김씨 시조, 잉어

김주원-강릉김씨 시조, 잉어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결연(結緣)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삼국
• 신분 : 왕족
• 지역 : 영남
•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597)
• 내용 :
신라 성종이 승하하고, 후사가 없어 신하들이 모여 의논하는데, 김주원(金周元)이 적자였다. 이에 신하들이 주원을 모셔다가 왕으로 세우기로 하였으나 비가 와 강이 넘치니 주원이 도성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이에 신하들이 하늘의 뜻이 아니라고 하고 원성왕 경신을 모셔다가 왕위를 잇게 하였다. 김주원이 성종의 장사를 위해 도성에 들어오니 원성왕이 왕위를 양위하려 하였다. 김주원은 이를 사양하고, 강릉으로 돌아갔다. 원성왕은 김주원에게 명주군왕의 칭호를 내리고 강릉을 식읍으로 하사하였다. 김주원이 강릉 외가에 머물 적에 한 처자와 인연을 맺었다. 김주원이 도성에 가서 돌아오지 않으니 이 처자가 잉어에게 하소연하며 편지를 주었고, 잉어는 그 편지를 도성의 김주원에게 전해주었다. 그리하여 김주원이 강릉으로 돌아가 부부의 연을 맺고 강릉에 머물게 되었는데, 명주군왕 김주원이 곧 강릉 김씨의 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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