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탑-동학사

남매탑-동학사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결연(結緣)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삼국
• 신분 : 승려
• 지역 : 기호
• 출처 : 한국불교설화 ()
• 내용 :
신라 646년(선덕왕 15)에 상원(上願)이라는 스님이 이곳에서 수도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목에 커다란 뼈가 걸려 고생하는 호랑이를 구해주었는데, 얼마 후 호랑이는 아름다운 처녀를 업어다 놓고 갔다. 상원 스님은 기절한 처녀를 따뜻이 간호하여 소생시켰다. 그 처녀는 상원의 아내가 될 것을 소원하였으나 상원 스님은 사랑과 수행 중에 수행을 선택하여, 그녀의 제의를 단호히 거절하면서, 남매가 될 것을 제의하여 같이 수도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두 사람은 비구와 비구니로 수행하다가 한 날 한 시에 열반에 들었고, 이 소식을 들은 처녀의 아버지는 그 뜻을 가상히 여겨 이 탑을 세워 뜻을 기리니, 후인들이 명하기를 남매탑이라 하였다 한다. 그러나 이 석탑은 고려시대의 작품이며, 두 석탑이 나란히 다정하게 있는 것을 보고 훗날 지어낸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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