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문장-말년에 토호질

황수문장-말년에 토호질

분류 문학 > 부정적인물형 > 횡포(橫暴)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시대미상
• 신분 : 관료
• 지역 : 기타
• 출처 : 한국구전 (9361)
• 내용 :
황수문장이 벼슬길에 오르지 못하고, 말년에 노마루에 집을 지어놓고 살았다. 황수문장은 어느 정도 권세를 가지고 있어 집을 지을 때 사람 한 키 높이의 기둥을 놔 마루를 만들고, 문을 두 접으로 만들어 문이 닫힐 때 벼락 치는 소리가 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경구나무라는 가시나무로 발을 만들고, 사람들이 오면 매운 청솔가지를 태웠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이 집에 오게 하여 벼락 치는 소리로 위협하고, 가시나무로 만든 발 위를 발가벗은 채로 구르게 하거나 하여 기가 질리게 만들고, 돈이나 쌀 같은 재산을 빼앗아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말년에 토호질을 한 황수문장은 나중에 병이 들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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