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림

전림

분류 문학 > 부정적인물형 > 횡포(橫暴)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관료
• 지역 : 기타
• 출처 : 어우야담 ()
• 내용 :
전림이 죄를 얻으니 한명회(韓明澮)가 그를 기둥에 매어 놓았다. 한명회가 술을 마시고 조는 사이에 전림이 묶었던 끈을 끊고 탈출하니, 잠을 깬 한명회가 여자 종을 시켜 잡아오라 했다. 여자 종이 전림을 놓치니 한명회는 여자 종을 기둥에 묶고 활을 쏘려고 했다. 전림이 숨어서 보고 있다가 들어가서, “무고한 사람이 나 때문에 죽으면 안 된다.” 하고 자신을 죽이라 했다. 이에 한명회는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용서해 주었고, 이로써 전림은 한명회의 심복이 되었다. 전림이 해서(海西)에 있을 때, 해랑도(海浪島)에 도적이 출몰하니, 조정에서 전림을 시켜 정벌토륵 했다. 이때 전림이 과부 누나의 외동아들을 군관으로 데려가려고 하니 누나가 울면서 반대했다. 그러나 전림은 기어이 조카를 데리고 가서, 군법을 어긴 죄를 다스린다면서 조카의 목을 베고, 이를 이용하여 군사들을 흥분시켜 용기를 얻게 한 다음 결사적으로 싸워 도적을 섬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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