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벼슬아치

어떤 벼슬아치

분류 문학 > 부정적인물형 > 횡포(橫暴)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관료
• 지역 : 기타
• 출처 : 태평한화 (골계전)
• 내용 :
한 관리가 진양(晉陽)의 관장(官長)이 되어 매우 심하게 모든 물자를 거둬들여 백성들의 고통이 심했다. 운문사(雲門寺)의 스님이 관장을 방문하니, 관장이 묻기를, “너의 절 폭포가 금년 여름에 아마 좋았겠지”하고 말을 꺼냈다. 스님은 또 세금을 가져오라 할까봐 두려워 , “우리 절 폭포는 금년 여름에 산돼지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강릉 한송정(寒松亭)은 경관이 좋아 관광하러 들르는 고관들이 많아서 대접하는 백성들의 고통이 심했다. 그래서 강릉 사람들은, “저 한송정을 언제 호랑이가 물어갈까” 하면서 한탄했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이 시를 지었는데, “폭포는 금년에 산돼지가 다 먹었는데(瀑布當年猪喫盡), 한송정은 언제쯤 호랑이가 물어갈까(寒松何日虎將去).”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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