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성 3

홍윤성 3

분류 문학 > 부정적인물형 > 횡포(橫暴)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관료
• 지역 : 기타
• 출처 : 오산설림 ()
• 내용 :
홍윤성이 이조판서일 때, 어릴 적에 그를 키워준 숙부가 아들의 벼슬자리를 부탁하니 홍윤성은 논 20섬지기를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숙부가 전날의 은혜를 말하고 나무라니, 곧 숙부를 죽여 뒤뜰에 묻어버렸다. 홍윤성의 숙모가 이 사실을 관가에 호소해도 그의 세력 때문에 소용이 없어서, 왕이 온양으로 온천 하러 가는 전날 밤에 길가의 버드나무에 올라가 있다가, 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쳐 왕에게 호소하니, 왕은 홍윤성을 죽이지는 못하고, 종 열 명만을 대신 죽었다. 또 홍윤성은 출세하기 전, 꼭 한 번밖에 면식이 없는 병조정랑을 찾아가서 휘항이 없으니 그 값을 달라고 하고, 이어 아래 관리의 새 웃옷을 볏겨 자기가 입고는 그 값을 병조정랑에게 물어주라고 했다. 이 요청을 들어준 병조정랑이 뒤에 귀양 가 있으니, 출세한 홍윤성이 그에게 들러서 대구 백 마리를 주고 갔다. 이후 홍윤성은 왕에게 말하여 병조정랑을 복직시킨 다음, 지난번에 준 대구는 돌려 달라고 했다. 병조정랑은 곧 대구를 사서 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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