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씨의 유래

명씨의 유래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결연(結緣)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시대미상
• 신분 : 승려
• 지역 : 관동
• 출처 : 김근태 ()
• 내용 :
강원도 어디에 일봉산하고 월봉산하고 중간에 주막집이 있었다. 주막에서 일봉산 절이 30리 길이고, 월봉산 절도 30리 길이라 똑같은 잇수였다. 늙은 중이 마을에 내려오다가 해가 지면 이 주막에서 하룻밤 자고 민가에 가서 시주를 받고, 또 올라갈 때면 또 하룻밤 자고 올라갔다. 양쪽의 일봉산 중하고 월봉산 중하고 둘이 왔다갔다 했는데. 주막집에는 젊은 과부가 밥장사를 하면서 혼자 살았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이 과부가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아이의 성을 알 수 없었다. 일봉산 중 아들인지, 월봉산 중 아들인지 둘이 드문드문 다녀갔으니 어떻게 알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여자가 일월을 합해서 밝을 명자 명가라고 성을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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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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