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종]인정전에 나아가 잔치를 베풀고 일본 국왕의 사신을 접견하고 물건을 하사하다

[조선 성종]인정전에 나아가 잔치를 베풀고 일본 국왕의 사신을 접견하고 물건을 하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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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전(仁政殿)에 나아가 일본 국왕사(日本國王使) 상관인(上官人) 중[僧] 혜인(惠仁)과 부관인(副官人) 편강(片剛)에게 연회(宴會)를 베풀었는데, 덕원군(德源君) 이서(李曙)와 좌의정(左議政) 홍응(洪應) 등 여러 종재(宗宰)가 입시(入侍)하였다. 상관인과 부관인에게 명하여 모두 술잔을 올리게 하고 말하기를, ˝오늘 그대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으니, 그대들은 취하도록 마시고 배불리 먹도록 하라.˝ 하니, 혜인 등이 머리를 조아려 사례하였다. 이어서 물건을 내려 주기를 차등 있게 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성종 20년 9월 12일(정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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