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조]병자년에 유구국으로 표류했던 양성 고석수를 유구국 사신이 데리고 오다

[조선 세조]병자년에 유구국으로 표류했던 양성 고석수를 유구국 사신이 데리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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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羅州)에 사는 선군(船軍) 양성(梁成)과 금산(錦山)에 사는 사노비(私奴婢) 고석수(高石壽) 등 10인이 병자년 1월에 제주(濟州)로부터 배를 타고 오다가 구풍 을 만나 표류하여 유구국(琉球國)에 도착하였는데, 그 가운데 8인은 일찍이 이미 돌아왔고, 지금 유구국 사신 중[僧] 덕원(德源)이 양성·고석수를 데리고 왔으므로, 예빈시(禮賓寺)로 하여금 공궤(供饋)하게 하였다. 임금이 양성 등을 인견(引見)하고 표류한 연유 및 지형(地形)·풍속(風俗)을 묻고 좌승지(左承旨) 한계희(韓繼禧)에게 이르기를, ˝자세히 묻고 갖추 기록하여 아뢰라.˝ 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세조 7년 6월 8일(정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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