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종]유구 국왕의 선위사를 정광세로 하다

[조선 성종]유구 국왕의 선위사를 정광세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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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禮曹)에서 아뢰기를, ˝유구 국왕(琉球國王)이 전후하여 보낸 두 사신(使臣)이 함께 포소(浦所)에 이를 것이니, 각각 선위사(宣慰使)를 보내어 맞이하여 오게 하소서.˝ 하고, 도승지(都承旨) 조위(曹偉)가 아뢰기를, ˝본도(本道)는 가물 조짐이 이미 나타났으니, 사명(使命) 을 번거로이 보낼 수 없습니다. 이제 정광세(鄭光世)가 불이 난 곳의 왜인(倭人)을 선위(宣慰)하는 일로 이미 내려갔고, 또 일본국(日本國)의 사신(使臣)이 근일에 나올 것이므로 선위사(宣慰使)를 따로 보낼 것입니다. 네 선위사가 왕래한다면 그 폐단이 적지 않을 것이니, 이번 유구국(琉球國)의 사신(使臣) 일행과 다음의 선위사를 정광세가 아울러 행하게 하소서.˝ 하니, 전교(傳敎)하기를, ˝가하다.˝ 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성종 24년 5월 6일(기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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