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종]대마도에서 특송으로 온 상관인 성종 등에게 쌀과 콩을 하사하다

[조선 성종]대마도에서 특송으로 온 상관인 성종 등에게 쌀과 콩을 하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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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禮曹)에서 아뢰기를, ˝예전에는 대마도(對馬島)의 특송인(特送人)에게 쌀이나 콩을 〈공식으로〉 준 예가 없었으나 다만 지난 갑오년 에 온 무승(茂勝)과 이번 병신년 에 온 조국차(助國次) 등이 삼포(三浦)의 왜인(倭人)을 추쇄(推刷)할 때에 맡은 일이 중(重)하였으므로, 상관인(上官人)에게 쌀·콩 아울러 30석(碩), 부관인(副官人)에게 쌀·콩 아울러 10석을 주었습니다. 이번에 특송한 성종은 이미 사은(謝恩)하였고, 또 선위사(宣慰使)를 호송(護送)하여 왔으며, 또 선위사가 대마도에 있을 때에 도주(島主)도 쌀 40여 석을 주었다 하니, 청컨대 조국차의 예(例)에 의하여 상관인 성종에게는 쌀·콩 아울러 30석, 부관인 국정(國正)에게는 쌀·콩 아울러 10석을 주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성종 7년 10월 15일(을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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