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조]회답사의 서계에 쓸 도서를 다시 만들어 쓰게 하다

[조선 선조]회답사의 서계에 쓸 도서를 다시 만들어 쓰게 하다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사 > 교류

예조가 아뢰기를, ˝평상시 우리나라가 일본에 보내는 서계(書契)에는 늘 ‘위정이덕(爲政以德)’이라는 도서(圖書)를 써 왔습니다. 이번에 회답사(回答使)가 가지고 갈 서계에도 반드시 도서를 써야 하므로 도서의 유무를 상서원(尙瑞院)에 물었더니 ‘병신년에 만든 도서가 있는데 나무로 되어 있고 모양이 거칠고 크다.’ 합니다. 이것을 그대로 쓰게 되면 구차스러울 듯하니 평상시의 예대로 다시 만들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감히 아룁니다.˝ 하니, 윤허한다고 전교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선조 39년 11월 5일(경오)조.

연관목차

371/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