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권율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처세(處世)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장군
• 지역 : 호남
• 출처 : 해동명신록 ()
• 내용 :
권율은 임진왜란 때 광주(光州) 목사로 광주에서 천여 명의 이병을 모아 남원으로 진격해 왜병을 격파했다. 선조가 서울을 떠나고 왜적이 서울을 점령하니, 권 공은 먼저 서울을 탈환할 뜻을 가지고 수원 독성(禿城)에 올라 군사들을 지휘한 다음, 정병 2천 3백을 직접 거느리고 행주산성에 진을 쳤다. 마침 이여송(李如松)이 평양을 탈환하자, 왜장들이 모여 서울에 집결하여 왜병의 기세가 등등했다. 왜병은 군사가 적은 권율을 얕보고 3부대를 편성해 교대로 행주산성을 공격했다. 행주산성에서는 모두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 묘시(卯時)에서 유시(酉時)까지 종일 싸웠는데, 왜적이 힘이 꺾여 나무덤불을 이용해 불을 질러 행주성의 나무 방책을 태웠다. 성안 사람이 모두 물을 길어 불을 끄고, 권 공이 칼을 휘둘러 지휘하니 왜병이 물러갔다. 이때 왜병의 시체가 네 무더기를 이루어 이를 태우니 그 냄새가 10리까지 풍겼다. 이 전투의 승전담이 조정에 알려지니 상을 내렸고, 중국 천자도 권 공을 치하했다. 이후 도원수, 충청관찰사 등을 역임하고 63세에 사망하니,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연관목차

851/1461
도량형
현실적인물형
처세형
권율 지금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