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장사 2

김좌진-장사 2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처세(處世)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장군
• 지역 : 기호
• 출처 : 한국구전 (6, 239)
• 내용 :
백야 김좌진 장군은 어렸을 적에 집에서 벼를 천 석이 넘게 수확했다. 장군은 열 섬이든 스무 섬이든 닥치는 대로 집어 곳간에 던져 주고, 안에 있는 사람들이 쌓게 하였다. 또 옛날에 쓰던 15센티 정도 되는 대못을 망치를 쓰지 않고,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박았고, 열 두세 살 되었을 때는 폭이 5미터 정도 되는 연못을 뒤로 서서 뛰어 건넜다고 한다. 옛날에 홍성 동문 앞에 호서여관이라고 있어 장군이 자주 가 장난을 쳤는데 하루는 여관에 있는 사람들과 방귀로 방고래(방구들)를 깨는 내기를 하였다. 그래서 장군이 앉아 궁둥이에 힘을 주고 방귀를 뀌자 손가락 세 치정도 되는 방고래가 쩍 갈라졌다. 또 어떤 대갓집에서는 천장에 있는 반자를 깨는 내기를 했는데, 장군이 앉아서 펄쩍 뛰어도 2미터가 넘게 뛰어 반자를 뚫었다. 장군은 또, 자신이 엎드린 채로 그 등 위로 스무 명이 누르고 있어도 번쩍 일어나는 힘자랑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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