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오마대와 퇴곡

공민왕-오마대와 퇴곡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처세(處世)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삼국
• 신분 : 왕족
• 지역 : 기타
• 출처 : 편집부 ()
• 내용 :
공민왕이 몽고 침입 때, 처음으로 피난을 간 곳이 의성이었다. 의성을 거쳐 안동으로 왔을 때는 군인들이 엎드려 공주와 왕비를 등으로 떠받치고 낙동강을 건넜다. 왕이 안동에 팔년 있을 적에 오마대((五馬, 말 다섯 필이 나란히 달릴 수 있을 만큼의 폭을 가진 길에서 유래한 지명)의 바드레(베로 짠 바지처럼 생겨 붙여진 지명) 뒤까지 몽고군이 내려왔다. 그 때 퇴곡(退谷)이라는 침병(侵兵)이 물러갔다는 곳에 양성(兩城)을 해 놓고, 그 곳에 허수아비 끝에 줄을 달아 움직일 수 있게 해 놓은 목마와 허수아비로 위장하여 적이 물러가게 만들었다. 아직도 이곳에는 그 때의 자취가 남아 있어 사당을 세워 놓았다. 사당에는 공민왕의 화상도 그려져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유실되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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