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계 부인

유천계 부인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현자(賢者)형

• 갈래 : 전설
• 시대 : 고려
• 신분 : 기타
• 지역 : 기타
• 출처 : 편집부 ()
• 내용 :
홍무(洪武) 신사(辛已, 잘못 표기로 보임, 辛亥·辛酉·辛味 중 하나인 듯)년에 유천계가 수자리를 가게 되어, 일관에게 정성들이는 날을 받아 집?에 나가 노숙을 했다. 마침 아내가 양식을 챙기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간 사이에 호랑이가 나타나 유천계를 물고 달아났다. 아내가 활을 들고 따라가 한손으로 남편의 몸을 잡고 한손으로 호랑이를 내리치면서 소리쳤다. 이렇게 60여 보를 끌려가면서 계속 소리치고 때리니, 호랑이는 남편을 두고 가버렸다. 아내가 남편을 업고 와서 여러 가지로 조리하니 아침에 남편은 살아났다. 이튿날 밤에 호랑이가 또 나타났다. 아내는 문을 열고 막대기를 잡고 소리치면서, “너는 영이한 동물인데 해 이렇게 심하게 구느냐” 하면서 꾸짖으니, 호랑이는 집 옆에 있는 배나무를 물어뜯고는 가버렸다. 그 배나무는 곧 말라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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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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