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달 4

김선달 4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지략(智略)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관료
• 지역 : 기호
• 출처 : 김기창 (108)
• 내용 :
봉이 김선달이 한 과부에게 마음이 있어 밤을 틈타 과부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과부가 잠이 깨어 가만히 보니 김선달이 창밖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는 것이었다. 과부는 식칼을 들고 김선달의 성기를 잡고 칼로 자르려 하였다. 김선달이 졸지에 거기가 잘리게 되자 꾀를 내어 말하기를 “지금 내 거기를 잡은 손이 왼손인데 오른손으로 코를 풀어 그 손으로 그걸 잡고 왼손에 칼을 들어 자르면 내가 3대가 망하게 된다.” 고 하였다. 과부가 생각하기를 자르는 건 시간문제니 이왕 자르려면 3대를 망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오른손에 코를 풀어 잡으려 하는데 그만 콧물 때문에 미끄러져 놓치고 말았다. 그 틈을 타 김선달은 위기를 모면하여 도망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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