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업 2
| 분류 | 문학 > 현실적인물형 > 용맹(勇猛)형 |
|---|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학자
• 지역 : 기호
• 출처 : 동패낙송 ()
• 내용 :
임경업은 지체가 낮아 한 재상이 얕보고 그의 조상 묘역 뒤에 묘를 썼다. 임공이 재상 집을 찾아가 재상에게 항의하니 들은 척도 안했다. 곧 그 묘 자리를 보아 준 김 지사(地師)가 거기 있기에 만났다. 임공이 눈을 부릅뜨고 소리 질러 “수일 내 옮기지 않으면 명을 바칠 것이다.” 하고 꾸짖었다. 눈빛을 보고 소리를 들은 모든 종들이 다 기절했다. 김 지사는 엎드려 “시키는 대로하겠다.” 고 약속했다. 병풍 뒤에 숨어 있던 종이 먼저 정신을 차려 재상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재상은 며칠 후에 묘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