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규대사

영규대사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용맹(勇猛)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승려
• 지역 : 기호
• 출처 : 신동흔 (332)
• 내용 :
임진왜란 때 영규대사는 조헌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구에 대항한 의병장이었다. 영규대사는 계룡산 밑 동학사 뒤편에 있는 장군수라는 샘물을 먹고 차력을 연마했다. 임진왜란 때 충청감사 윤선각은 관병을 모아 왜구를 막기는커녕 오히려 조헌을 모함해 의병을 해산하도록 했는데, 영규대사는 조헌과 함께 끝까지 남은 7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죽음을 무릅쓰고 전투에 임했다. 그러나 결국 모두 죽고 영규대사 또한 복부에 창상을 입고 간신히 목숨을 건져 충청감사를 찾아가려고 하였다. 쏟아지는 창자를 부여잡고 계룡산 아래로 흐르는 내를 건너는데, 이때 장마가 져서 물이 크게 불어있었다. 내를 건너는 동안 상처로 물이 흘러들었고 결국 영규대사는 고개를 넘지 못하고 죽음을 맞았는데 이로 인해 그 고개를 못네미라고 하게 되었다. 장군수는 지금도 마르지 않고 있으며, 계룡면 면사무소 앞에는 영규대사를 기리는 비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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