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과 행주대첩

권율과 행주대첩

분류 문학 > 현실적인물형 > 용맹(勇猛)형

• 갈래 : 전설
• 시대 : 조선
• 신분 : 장군
• 지역 : 기호
• 출처 : 서울설화 ()
• 내용 :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행주에서 일본군과 싸울 때의 일이다. 당시 평양을 수복하였고, 선조는 요동으로 망명을 생각하는 중이었다. 권율은 명나라군과 연합하여 도성을 수복하기 위해 북진하던 중 행주산성에서 배수진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군과 긴 싸움으로 화살이 떨어지고, 무기도 부러져 없었다. 속절없이 새카맣게 행주산성으로 기어오는 일본군을 보고 있을 때, 부인네들이 치마에 돌을 날라 주어 그 돌을 던져 일본군을 막았다. 권율이 부인네들이 날라 주는 돌로 겨우 일본군을 막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충청도 수사 정걸은 급히 화살 2량을 권율이 있는 행주산성으로 보내주었다. 화살로 인해 행주산성의 군사들은 사기가 충천하였는데 일본군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돌만 있는 줄 알고 다시 행주산성으로 몰려왔다. 권율 장군은 새카맣게 몰려오는 일본군을 화살로 전멸시켰는데 이 전쟁이 바로 행주대첩이다.행주에서 돌을 나르기 위해 만든 이 앞치마는 ‘행주치마’라고 불리며, 여자들의 힘으로 행주산성의 일본군을 깨끗이 전멸시켰다고 해서, 무엇을 닦아 깨끗이 하는 것을 ‘행주질 한다’고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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