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풀코의 주요 관광 자원

아카풀코의 주요 관광 자원

아카풀코의 관광 지구는 크게 아카풀코 트라디시오날(Acapulco Tradicional), 아카풀코 도라도(Acapulco Dorado), 아카풀코 디아만테(Acapulco Diamante)로 구성된다. 아카풀코 트라디시오날은 소칼로(Zócalo) 광장과 항구가 위치한 구시가지 지역이며, 아카풀코 도라도와 아카풀코 디아만테는 호텔 지구이다.

아카풀코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야경을 꼽는데, 해안을 따라 늘어선 고층의 호텔들과 구릉지에 들어선 별장들, 산비탈에 들어선 아카풀코 시민들의 주거지가 내뿜는 불빛은 멕시코시티의 야경과 함께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아카풀코는 멕시코의 휴양지 중 이른바 ‘밤 문화’가 가장 발달한 곳으로 유명하며, 멕시코 디스코의 수도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이곳은 특히 미국의 봄방학 기간에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1990년대에는 칸쿤이 봄방학 여행지로 인기가 높았으나, 칸쿤 시가 관광객들의 음주와 관련된 사고에 엄격하게 대처하면서부터 아카풀코를 찾는 학생들이 늘었다.

라케브라다(La Quebrada) 절벽 다이빙은 매력적인 관광 명소이다. 1930년대에 몇몇 젊은이들이 누가 가장 높은 곳에서 바다로 뛰어내릴 수 있는지 경쟁을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은 다이빙을 직업으로 삼는 지역 주민들로, 높이가 40여m나 되는 절벽에서 너비 7m, 깊이 4m의 바다로 뛰어든다. 이들은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전에 멕시코의 성모인 과달루페 성모(Nuestra Señora de Guadalupe)에게 기도를 하는데, 과달루페 성모 축일인 12월 12일을 기념하며 다이빙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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