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크루스의 경제

베라크루스의 경제

베라크루스는 오랜 기간 동안 ‘라푸에르타데멕시코알문도(La Puerta de México al Mundo)’, 이른바 ‘세계로 향하는 멕시코의 관문’으로 불렸다. 식민 시기에는 아메리카 대륙의 항구 중 유일하게 유럽과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지위를 지녔다. 현대에 와서도 베라크루스의 항구는 도시의 경제에서 중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베라크루스 항은 특히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에 주요한 항구로, 자동차 완제품 선적에 특화되어 있다. 멕시코의 주요 자동차 산업 지구가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중부 지역에 입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생산 업체들이 미국을 비롯한 유럽 회사들이어서 베라크루스 항은 멕시코 제1의 자동차 부품 및 완제품 수출입항이다.

베라크루스는 항구가 입지해 있어 전통적으로 상업이 발달하였으며, 주요 유전 지역인 멕시코 만에 연하여 석유 제품 생산업이 발달하였다. 역사적으로 주요한 도시로서 요새 및 역사 지구를 중심으로 관광업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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