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의 경제

리마의 경제

리마는 페루의 경제 중심지로, 국내 기업의 3분의 2가 본사를 두고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남아메리카의 주요 금융 중심지로서, 도시 경제에서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곳이다. 산이시드로에 위치해 있는 금융 지구가 이 도시의 가장 큰 고용주 중 하나는 직간접적으로 고용을 주도하는 중앙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다.

제조업은 카야오(Callao), 리마, 비타르테(Vitarte)의 세 도시를 잇는 축에 주로 입지하였고, 최근에는 이 도시들을 연결하는 도로인 팬아메리칸 하이웨이(Pan-America Highway) 주변에 좀 더 집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입지한 업종은 조선과 정유부터 직물, 옷, 가구, 플라스틱, 제약, 화학, 시멘트, 식품 가공까지 다양하며, 자본과 기술 집약적인 대규모 업체보다는 소규모의 노동 집약 업체가 많은 편이다. 페루의 산업체들이 리마 광역 도시권에 입지하게 된 것은 풍부하고 숙련된 노동력, 우수한 기반 시설, 편리한 교통, 은행 업무와 같은 서비스 시설과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어 집적 이익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리마 광역 도시권은 페루의 최대 소비 시장이다.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 푸른길

리마의 관문인 카야오 항은 남아메리카의 주요 어업 및 상업 항구 중 하나이다. 페루 국내 상품의 주요 수출항이며, 석유, 철, 은, 아연, 면, 설탕, 커피 등이 수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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