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우아칸의 사회

테우아칸의 사회

가. 인구

멕시코 지리통계청(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Geográfica, INEGI)에 따르면 테우아칸의 인구는 274,906명(2010년 기준)으로, 푸에블라(Puebla) 주 전체 인구의 5% 정도를 차지한다. 테우아칸은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많은 인구 증가가 이루어졌다. 이는 북미자유무역협정(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NAFTA)이 체결된 이후 북아메리카 시장을 노린 다수의 의류 마킬라도라(Maquiladora) 업체들이 이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주변 지역에서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 의류 마킬라도라 업체들의 증가가 주춤하면서 인구 증가세 역시 한풀 꺾이게 되었다.

테우아칸의 인구 변화(1990년~2010년)

(단위: 명)

테우아칸의 인구 변화(1990년~2010년)
1990년 1995년 2000년 2005년 2010년

155,563

190,468

226,258

260,923

274,906

자료: 멕시코 지리통계청()

나. 언어 및 종교

멕시코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테우아칸의 주민 85%가량이 가톨릭교 신자이며, 뒤를 이어 개신교 신자들이 10% 정도를 차지한다. 1962년에는 푸에블라 주 동남부를 담당하는 테우아칸 가톨릭 교구가 신설되었다.

지역 내에는 에스파냐가 진출해 오기 전부터 살던 원주민인 나우아틀 족(Nahuatl), 믹스텍 족(Mixtec), 포폴로카 족(Popoloca) 등이 거주하고 있지만, 도심 지역에는 원주민들의 집단 거주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 원주민의 대부분은 에스파냐 어도 구사할 수 있으며, 원주민 언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나우아틀 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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