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의 교통

라파스의 교통

라파스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약 9㎞ 떨어진 곳에 레온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Manuel Márquez de León)이 위치해 있다. 레온 국제공항은 멕시코 항공(Aeroméxico) 이외에 아에로멕시코 코넥트(Aeroméxico Connect), 비바 아에로부스(VivaAerobus) 등 멕시코의 저가 항공사들이 주로 취항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티후아나(Tijuana), 과달라하라(Guadalajara), 몬테레이(Monterrey) 등의 멕시코 주요 도시와 로스앤젤레스, 투손(Tucson) 등 미국 도시와의 직항편이 개설되어 있다. 라파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이 소요된다.

미국 국경 인근의 티후아나에서부터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 최남단에 있는 카보산루카스(Cabo San Lucas)까지 이르는 고속도로와 라파스에서 반도 남쪽의 태평양 연안 지역에 있는 토도스산토스(Todos Santos)와 엘센테나리오(El Centenario)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가 가장 주요한 도로망이다.

도심에서 23㎞ 정도 떨어져 있는 피칠린구에 항(Puerto de Pichilingue)에서는 캘리포니아 만 맞은편에 있는 멕시코 본토의 마사틀란(Mazatlán)과 토폴로밤포(Topolobampo)를 연결하는 두 개의 페리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라파스-마사틀란 노선은 바하칼리포르니아 지역과 멕시코 본토를 연결하는 첫 번째 페리 노선으로, 1964년 11월에 개설되었는데, 반도 지역의 접근성과 물류 체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연관목차

394/1205
4. 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