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키파의 문화

아레키파의 문화

가. 음식

아레키파는 식민 시대부터 에스파냐 인을 중심으로 메스티소, 토착민 등이 거주하였기에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다.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미각의 도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도시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양한 요리가 각각의 요일을 대표하는 대표 음식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것은 아레키파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요일에 따라 가장 선호하는 음식들을 조사하여 ‘요일별 음식’으로 특화시킨 것이다.

아레키파의 음식 중 잘 알려진 것으로는 커다란 새우, 우유, 밥을 넣고 만든 추페데카마로네스(Chupe de camarones)와 고기, 말린 과일, 치즈를 넣고 만든 로코토레예노(Rocoto relleno) 등이 있다.

나. 스포츠

아레키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이다.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축구팀은 FBC 멜하르(Foot Ball Club Melgar)이다. 주요 경기장으로는 모누멘탈비르헨데차피 경기장(Estadio Monumental Virgen de Chapi)이 있다.

다. 박람회

이곳에서는 다양한 규모의 무역 박람회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2011년에는 약 1,200건의 행사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이 중 가장 활성화된 것으로는 약 4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국제 도서전과 40여 개국의 기업가, 투자가, 정부 대표단 등 총 5만 명이 참여한 광산 컨벤션 등이 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레키파 역사지구(Centro histórico de Arequipa)를 중심으로 관광업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2010년에는 140여 만 명의 관광객이 아레키파를 방문해 페루 도시 중 쿠스코와 리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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