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종]상이 대마 도주의 특송 왜인을 인견하다

[조선 중종]상이 대마 도주의 특송 왜인을 인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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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근정전(勤政殿)에 납시어, 대마 도주(對馬島主) 종익성의 특송 왜인(特送倭人) 홍명(弘明) 등을 인견(引見)하였다. 정원(政院)이 대죄(待罪)하고 이어서 아뢰기를, ˝대마도주의 특송은 국왕이 보낸 사신의 유례가 아니므로 마땅히 편전(便殿)에서 인견해야 하고 정전(正殿)에서 접견하여서는 안 되며, 또 선교(宣敎)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을 원중(院中)이 함께 의논하였는데, 곧 아뢰지 않아 통례원(通禮院)이 모르고서 의주(儀註) 에 따라 선교를 기다려 인도하였으므로 늦추어졌습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대죄하지 말라.˝ 하였다.
• 출처 : 『조선왕조실록』 중종 3년 8월 25일(경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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