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키츠 네비스의 주요 도시

세인트키츠 네비스의 주요 도시

가. 바스테르

바스테르(Basseterre)는 세인트키츠 섬의 주요 도시로 섬의 남서 해안에 있으며, 국가 수도이기도 하다. 1627년에 프랑스 인들이 처음 도시를 건설하였으나, 1867년 화재로 파괴되었다가 복구되었다. 시내 역사 지구는 영국과 프랑스풍이 뒤섞인 식민 시대의 양식이 잘 남아 있어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올라 있다. 세인트키츠의 주요 항구로 설탕, 당밀, 면, 소금, 과일 등의 무역이 이루어진다. 설탕 정제업이 주요 산업이었으나, 2005년 사탕수수 농장이 폐쇄되면서 기능을 상실하였다. 주요 관광지로는 세인트조지 성당, 정부 청사, 독립 광장 등이 있다.

나. 찰스타운

찰스타운(Charlestown)은 네비스의 주요 도시이자 항구로, 섬의 서해안에 있다. 1660년 건설되었지만, 네비스 섬의 초기 정착지였던 제임스타운이 1680년에 해일로 피해를 입은 후부터 네비스의 실질적인 중심 도시가 되었다. 도심 건축물의 절반 정도가 19세기 후반에 건설된 것으로, 도심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올라 있기도 하다. 주요 관광지로는 미국 초대 재무 장관이었던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의 생가와 영국의 넬슨 제독이 결혼식을 올렸던 몬트필리어 유적지(Montpelier Estat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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