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조지스의 주요 관광 자원

세인트조지스의 주요 관광 자원

가. 랜드 마크

주요 건축물로는 성당과 교회, 정부 청사, 성채 등을 들 수 있다. 세인트조지스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그레나다 섬의 지배권을 놓고 싸웠던 역사적 사실을 보여 주는 유적들이 남아 있다. 요새와 포대, 프랑스 지명 등이 그 흔적이며, 대표적인 유적으로 세인트조지스 곶 위에 위치한 프레더릭 요새(Fort Frederick), 매슈 요새(Fort Matthew), 조지 요새(Fort George)가 있다.

1818년 건설된 세인트조지스 대성당(St. George's Cathedral)과 1825년 건설된 세인트조지스 성공회 성당(St. George's Anglican Church)은 이 도시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다. 또한 ‘요크하우스(York House)’라고도 불리는 의회당과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정부 청사는 도시의 랜드 마크이다.

그레나다 국립박물관(The Grenada National Museum)은 과거에 감옥이었으며, 그레나다 섬 최초의 호텔로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원주민인 카리브 족의 유적과 설탕 제조 과정 등 그레나다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세인트조지스의 그랜드안세 해변(Grand Anse Beach)은 황금빛 백사장으로 유명한 휴양지로,주변에는 쇼핑센터와 호텔 등 각종 여가 시설이 들어서 있다.

나. 축제와 스포츠

그레나다에서 가장 큰 축제는 카니발이다.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축제로, 8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열린다. 축제에는 아프리카 드럼 댄스와 카리브 해의 문화를 반영하는 칼립소(calypso), 스틸 밴드 공연이 벌어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의상과 칼립소 퀸을 선발하는 경연이 벌어지고, 화요일에는 세인트조지스에서 칼립소와 스틸 밴드를 연주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그레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크리켓이다. 서인도 제도에서 개최된 2007년 크리켓 월드컵은 세인트조지스의 퀸스파크(Queen's Park) 경기장에서도 진행되었다. 퀸스파크 경기장은 2000년 새로운 복합 경기장으로 다시 지어졌지만, 2004년 허리케인 이반(Ivan)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중국이 약 4,000만 달러를 지원하여 현재 그레나다 국립 크리켓 경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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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자메이카
26. 그레나다
27. 트리니다드 토바고
28. 푸에르토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