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니시타운의 경제

스패니시타운의 경제

스패니시타운은 자메이카의 옛 수도로 국가의 경제적 중심지였으며, 현재에도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패니시타운에서 농업은 여전히 중요성이 높은 산업이다. 코브레 강을 이용한 관개 시설이 갖추어진 주변 평원에서 농작물이 생산되면, 스패니시타운에서 그 교역 및 가공이 주로 이루어진다. 주변 지역의 주요 생산물로는 바나나, 사탕수수, 커피, 카카오, 감귤류를 비롯하여 향신료와 착색에 이용되는 아나토(annatto), 빵나무 열매(breadfruit) 등이 있다. 주로 소규모 농가에서 옥수수와 함께 바나나, 파인애플, 호박, 감귤, 커피 등 상품 작물을 함께 경작된다. 바나나, 사탕수수, 감귤류는 주요한 수출품이다.

경제 중심지로서 제조업 분야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스패니시타운에는 카리브 해 지역에서 가장 큰 소금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인근의 트위크넘 파크(Twickenham Park)에는 담배, 카펫,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경공업 단지가 있다. 이 밖에도 관광업은 가장 급성장하는 분야이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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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바하마
25. 자메이카
26. 그레나다
27. 트리니다드 토바고
28. 푸에르토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