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안

산후안

[ San Juan ]

요약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 연방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구도심 지역은 에스파냐 식민 시대에 건축된 방어 시설이 잘 남아 있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위치 푸에르토리코 중북부 해안
경위도 북위 18°28‘, 서경 66°07’
시간대 UTC-4, 한국보다 13시간 늦음
면적 199.2㎢
인구 395,326명(2010년 기준, )
인구 밀도 1,984.6명/㎢
홈페이지
행정 구역 78개 시(municipio) 중 하나이자 수도
통화 미국 달러(USD, $)
공용어 에스파냐 어, 영어
기후와 연평균 기온 열대 몬순 기후(Am), 연평균 기온 27℃
주요 산업과 고용 제조업, 금융업, 관광업
주요 민족(인종)과 구성(%) 백인 68.0%, 흑인 18.6%, 혼혈 4%, 기타 9.4%(2010년 기준, )
1인당 평균 소득 25,451달러(2012년 기준, )
기타 산후안 역사지구

미국령 연방인 푸에르토리코의 중북부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푸에르토리코의 수도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다. 정식 명칭은 산후안바우티스타 자치시이다. 2010년 기준 인구는 395,326명으로 푸에르토리코의 최대 도시이며,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산후안 광역 도시권에는 푸에르토리코 전체 인구의 3분의 2가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 전체의 산업과 서비스 기능 역시 대부분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1508년 에스파냐에 의해 현재의 도심보다 남쪽에 처음으로 정착지가 건설되었으며, 1521년에 항구의 효율적인 방어를 위해 대서양에 면한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 에스파냐와 신대륙을 잇는 항로상의 무역 거점이자 군사 기지로 이용되었으며, 다른 유럽 국가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올드 산후안으로 불리는 구도심 지역에 대규모의 방어 시설이 건설되었다. 이 때 건설된 방어 시설은 현재까지도 잘 보전되어 있어, 198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세기 초까지는 구도심 지역 내로 도시 공간이 한정되어 있었으나, 20세기 들어 이촌향도 현상이 나타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도시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도심 지역은 심각한 교통 체증 문제가 부각되고 있으며, 교외 지역에서는 미국 본토의 광역 도시권과 유사한 교외화와 스프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의 행정 구역과 수도

푸에르토리코의 행정 구역과 수도 ⓒ 푸른길

관련이미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1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1월 겨울, 오후, 맑음. 출처: 포토갤러리

참조어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올드 산후안, 라포르탈레사(La Fortaleza), 산후안 역사지구, 에스파냐, 루이스무뇨스마린 국제공항(Luis Muñoz Mar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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