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1월 12일에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 일대에는 리히터 규모 강도 7.0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아이티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이 지진은 포르토프랭스에서 남서쪽으로 15㎞ 떨어진 진앙의 심도 10㎞ 지점에서 발생하였다. 진앙이 수도와 가까웠고, 심도는 낮았으며, 내진 설계된 건물이 거의 없었던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상황은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대지진으로 아이티에서 대략 50만 명의 사상자와 18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피해액은 약 2009년 아이티 국내총생산을 넘는 규모였다.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의 피해가 극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카프아이시앵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피해를 입었다. 국제적 구호용품은 카프아이시앵 항구를 통해 포르토프랭스로 전달되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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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이티
24. 바하마
25. 자메이카
26. 그레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