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데로스카바예로스의 경제와 산업

도미니카 공화국의 두 번째 대도시로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티아고데로스카바예로스는 비옥한 시바오 지역에 위치하여 농업과 목축업의 중요 기지이며, 전통적으로 담배, 럼주, 가구, 비누, 피혁 등의 제조 산지였다. 또한 카카오, 유제품 등 식품 가공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의 경제는 전통적인 농산품 이외에도 1983년 시작된 ‘자유 무역 지대(Zona Franca)’를 중심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산티아고 주의 자유 무역 지대에 고용된 인구는 4만 2,336명(2012년 기준, )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서비스업도 주요 경제 부문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주로 통신 및 관광업의 비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