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살바도르의 대외 관계

산살바도르의 대외 관계

산살바도르는 중앙아메리카와의 연대에 있어서 중요한 도시이다. 1838년에서 1841년까지 중앙아메리카 연방의 수도이기도 했던 산살바도르에서는 1951년 중앙아메리카 5개국 외무 장관 회의가 개최되어 중앙아메리카 기구(Organización de Estados Centroamericanos, ODECA)가 발족했다. 이 회의에서 이른바 ‘산살바도르 헌장’이 제정되었으며, 산살바도르는 중앙아메리카 기구 상설 사무국의 소재지가 되었다.

1991년에는 중앙아메리카 기구가 해체되고 새로운 형태의 중앙아메리카 통합 체제(Sistema de la Integración Centroamericana, SICA)가 출범했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파나마, 벨리즈, 도미니카 공화국 등 8개국이 참여하는 이 기구의 본부도 현재 산살바도르에 있다. 이 밖에 2008년 제18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Cumbres Iberoamericanas de Jefes de Estado y de Gobierno)이 개최되기도 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나라 단독 수교국으로, 1962년 8월 국교를 수립하였다. 1987년 12월에는 산살바도르에 주엘살바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이 개설되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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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벨리즈
21. 엘살바도르
22. 도미니카 공화국
23. 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