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후엘라의 경제

알라후엘라의 경제

코스타리카는 중앙아메리카 국가 중 가장 높은 국민 소득과 낮은 실업률을 자랑한다. 국가 경제의 중심은 비옥한 화산 토양과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한 농림수산업이다. 바나나, 커피, 파인애플, 사탕수수 등과 함께 해산물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알라후엘라가 자리한 중앙 고원은 해안 저지대와 더불어 주요한 농업 지역이다. 알라후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커피, 사탕수수, 육류, 유제품 등의 생산 및 가공이 활발하며, 농산품과 축산품 거래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그 밖에 곡류, 과일, 채소 등의 생산도 활발하다.

1980년대 이후 알라후엘라는 자유무역지대(Zonas Francas)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현재 알라후엘라 주에는 모두 8개의 자유무역지대가 설치되어 있다. 그중 코욜 자유지대 및 산업단지(Coyol Free Zone & Business Park)는 중앙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산업 단지로, 현재 첨단 기술 관련 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알라후엘라의 직업 구성을 살펴보면 3차 산업이 67.4%, 2차 산업이 26.8%, 1차 산업이 5.8%이다(2011년 기준). 특히 코스타리카 국가 경제에서 2차 산업의 비중이 17%인 것과 비교할 때, 알라후엘라의 2차 산업 비중이 월등히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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