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의 경제와 산업

파나마시티의 경제와 산업

파나마시티는 파나마의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로 국가 국내 총생산(GDP)의 약 55%를 차지한다. 산업 구조는 금융, 교통, 관광 등 서비스업이 중심이다. 금융 서비스와 물류, 교통 등 파나마 운하 통항 관련 활동 등이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오랫동안 파나마의 경제는 운하에 의존했다. 국가 재정 수입의 반 정도가 운하 지대에서 나왔으며, 미국의 달러화가 자유로이 유통되었다. 2000년대 이후 파나마 운하의 지속적인 확장은 파나마시티의 경제적 발전에 바탕이 되었다. 파나마시티는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국제 금융 중심지로,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의 직접 투자가 이루어져 부동산 붐이 일기도 했던 곳이다.

파나마시티의 주요 산업은 건설, 양조, 정유, 제련, 제당, 목재 가공업 등이다. 주요 수출품은 바나나, 새우, 설탕, 커피, 섬유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자본재, 식품, 소비재, 화학제품 등이다. 주요 수출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 국가와 유럽 연합 등이며, 파나마시티의 수출품 생산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이 밖에 관광업은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 중 하나이다.

관련이미지

파나마 파나마시티

파나마 파나마시티 12월(여름), 오전 11시, 흐림. 포토갤러리

연관목차

756/1205
16. 쿠바
17. 과테말라
18. 파나마
19. 코스타리카
20. 벨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