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구시갈파의 주요 관광 자원

테구시갈파의 주요 관광 자원

가. 랜드 마크

테구시갈파에는 식민 시대부터 건설된 많은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18세기에 건설된 산미구엘 대성당(Catedral de San Miguel), 돌로레스 성당(Iglesia Los Dolores) 등의 종교 시설, 박물관, 공원과 광장 등이 주요 랜드 마크이다. 그중에서 테구시갈파 인근에 위치한 바실리카 데 수야파(Basílica de Suyapa)는 ‘수야파의 성모상’으로 유명하다.

테구시갈파에는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이 있다. 국립인류역사박물관(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e Historia)은 ‘빌라로이 국립박물관(Museo Nacional Villa Roy)’으로도 불린다. 1976년에 대통령궁으로 건설되었고, 1997년에 박물관으로 개관되었다. 또한 국가정체성박물관(Museo para la Identidad Nacional)에서는 마야 족의 코판(Copán) 유적을 비롯하여 온두라스의 국가적 정체성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레오나 공원(Parque La Leona), 에레라 공원(Parque Herrera), 중앙 공원(Parque Central) 등 테구시갈파에는 많은 광장과 공원이 있다. 특히 테구시갈파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피카초 공원(Parque Naciones Unidas El Picacho)에서는 울창한 숲과 온두라스의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이 있다.

테구시갈파의 주변에는 산타루시아(Santa Lucia), 발레데앙헬레스(Valle de Angeles) 등 식민지 시기에 형성된 마을들이 남아 있다. 테구시갈파에서 북쪽으로 22㎞ 지점에는 온두라스 최초의 국립 공원인 티그라 국립 공원(Parque Nacional La Tigra)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나. 축제와 스포츠

테구시갈파의 최대 행사는 매년 9월에 열리는 수도 축제(Feria de la Capital)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시, 공연, 북페어, 퍼레이드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11월에는 말과 문화 축제(Feria del Caballo y la Cultura)가 열린다.

온두라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인데, 테구시갈파에 소속된 축구팀은 디포르티보올림피아(Deportivo Olimpia)와 디포르티보모타과(Deportivo Motagua)이다. 이 두 팀은 온두라스 프로 리그(Liga Nacional de Fútbol Profesional de Honduras)와 중앙아메리카 지역 리그에도 참여한다. 다목적 경기장인 테구시갈파의 티부리시오카리아스안디노 경기장(Estadio Tiburcio Carías Andino)에서는 다양한 경기가 열린다. 이 밖에 복싱, 테니스 등 각종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경기장(Villa Olímpica de Tegucigalpa)이 있다.

연관목차

710/1205
12. 우루과이
13. 수리남
14. 니카라과
15. 온두라스
16. 쿠바
17. 과테말라
18. 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