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구시갈파의 교통

테구시갈파의 교통

테구시갈파에는 철도가 운행되고 있지 않지만 도로와 항공 교통을 통해 국내외 여러 지역과 잘 연계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온두라스 4개 도시와의 국내선 및 미국과 중앙아메리카 6개 도시와의 국제선이 운행 중인 톤콘틴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Toncontín)은 테구시갈파의 관문이다. 그러나 주변에 산지가 가깝고 활주로가 짧아 세계에서 위험한 공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팬아메리칸 하이웨이(Pan-American Highway)는 온두라스와 이웃한 국가들을 연결하며,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멕시코 등지로 향하는 버스가 매일 운행되고 있다. 온두라스 국내 여러 지역과는 5개의 고속 도로를 통해 연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CA-5 고속 도로’는 코마야과 등 북부의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고속 도로망은 잘 갖추어져 있지만 도심지와 직접 연계되어 있지는 않다.

시내의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은 버스와 택시이다. 고지대라는 지형적 특성과 과도한 도시화로 인해 도심은 엄청난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무계획적으로 늘어난 대중교통은 시내 교통 체증의 또 다른 주범이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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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루과이
13. 수리남
14. 니카라과
15. 온두라스
16. 쿠바
17. 과테말라
18. 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