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사데코판의 주요 관광 자원

산타로사데코판의 주요 관광 자원

가. 랜드 마크

산타로사데코판은 온두라스에서 중요한 역사적 도시로, 잘 보존된 국가적 기념물들이 많다. 시내에는 자갈이 깔린 도로와 식민지풍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산타로사데코판 시내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1803년에 건설된 바로크 양식의 산타로사 대성당(Catedral de Santa Rosa)이 있다.

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코판 마야 유적

고대 마야 인들은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차지하였고, 그중 온두라스 코판 주의 코판루이나스(Copán Ruinas)에는 마야의 눈부신 문명을 가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유적이 남아 있다. 5세기부터 10세기에 이르기까지 코판은 남동부 지방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도시로 알려졌다. 전성기에 2만여 명의 원주민이 거주하던 코판은 이후 모두 떠나고 황폐화되었다. 1570년 에스파냐 사람인 디에고 가르시아 데 팔라시오(Diego García de Palacio)가 유적지를 발견하였고, ‘코판’이라는 이름 또한 그때 붙여졌다. 코판의 마야 유적이 본격적으로 발굴된 것은 19세기에 존 로이드 스티븐스(John Lloyd Stephens)의 탐험대를 통해서였으며, 1980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에도 남아 있는 코판의 마야 유적은 신전과 광장, 제단 등이다. 코판의 중심에는 아크로폴리스(Acrópolis)가 자리하고, 양옆에 서쪽 광장(Plaza Occidental)과 동쪽 광장(Plaza Oriental)이 위치한다. 그 밖에 총 5개의 광장과 다양하게 조각된 돌기둥 등을 통해 마야의 예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00여 개의 상형 문자가 새겨진 계단은 당시의 과학과 수학의 수준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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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리남
14. 니카라과
15. 온두라스
16. 쿠바
17. 과테말라
18. 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