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론 자유무역지대

콜론 자유무역지대

콜론 자유무역지대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크며, 세계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총 2.4㎢의 면적에 약 2,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도소매와 면세품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품목을 취급한다. 파나마 운하의 개통 이후 자유무역지대 건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1948년에 만사니요 섬의 남동부에 최초로 자유무역지대가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토지 매립과 코코솔로 등 주변 지역의 병합을 통해 확대되어 왔다.

자유무역지대는 두 구역으로 나뉜다. 콜론 시내 구역에는 상점과 전시장이 집중되어 있고, 프랑스필드(France Field) 구역에는 각국 업체의 창고가 모여, 파나마 수출입의 대부분을 처리한다. 콜론 자유무역지대의 주요 교역국은 홍콩, 타이완, 미국, 일본, 한국, 프랑스 등이다. 최대 수출국은 콜롬비아이며, 그 밖에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 주요 수출국이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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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쿠바
17. 과테말라
18. 파나마
19. 코스타리카
20. 벨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