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의 주요 관광 자원

산호세의 주요 관광 자원

산호세는 중앙아메리카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았을 때 유럽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도시이다. 이는 에스파냐 양식으로 지어진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1871년에 건설된 산호세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은 산호세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많은 유물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코스타리카 국립극장(Teatro Nacional de Costa Rica)은 파리의 오페라하우스를 모델로 하여 지어진 것이다. 코스타리카 국립박물관(Museo Nacional de Costa Rica)과 콜럼버스 이전 시대의 황금유물박물관(Museo de Oro Precolombino) 등에서는 고대의 유적과 역사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산호세의 도심에는 도시의 민주적 전통과 관련된 여러 광장이 있는데, 이 중에서 문화광장(La Plaza de La Cultura)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시내 곳곳의 공원에서는 수목과 호수, 연못과 동상 등이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호세 주변의 주요 관광지로는 포아스 화산(Volcán Poás)과 이라수 화산(Volcán Irazú)이 있다. 산호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높이 2,708m의 포아스 화산에는 폭 1.5㎞, 깊이 300m로 서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칼데라 호가 있다. 1995년까지도 화산 폭발이 기록되어 있고, 현재도 유황가스가 간헐적으로 분출된다. 화산 주변에는 화산 지대에 적응한 희귀한 수목과 꽃, 조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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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과테말라
18. 파나마
19. 코스타리카
20. 벨리즈
21. 엘살바도르